국토위, 동남권 신공항 질의…김현미 “검증결과 검토 중”_교황은 얼마나 벌까_krvip

국토위, 동남권 신공항 질의…김현미 “검증결과 검토 중”_베팅 메가 세나 온라인 캐셔_krvip

동남권 신공항 논란과 관련해 주무부처인 국토교통부의 입장을 묻는 야당 의원들의 질의에, 국토부는 김해신공항 검증위원회의 검증결과를 검토하고 있다는 답변만 내놨습니다.

김현미 국토부 장관은 오늘(3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국민의힘 하영제 의원이 “김해 신공항을 재검토한다면 앞으로 국토부의 방향은 무엇이냐”라고 묻자 “김해 신공항 검증위원회에서 만든 검증결과 보고서를 검토하는 중이다”라고 말했습니다.

김 장관은 “후속조치에 대해선 관계부처, 국회와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다.”라면서, 공항 사업은 단계마다 지방자치단체의 승인과 허가가 없으면 사업 진행이 어렵다고 설명했습니다.

‘근본적 검토’가 김해 신공항 사업을 그만두고 다른 입지를 알아보겠다는 의미인지 명확히 해달라는 국민의힘 이헌승 의원의 질의엔 “검증위에서 이야기하는 근본적 검토가 어디까지인지에 대해서는 좀 더 검토가 필요하다고 본다.”라고 답했습니다.

앞서 국토부는 지난 17일에도 “검증위의 검증결과를 존중하고 후속조치 계획을 마련하겠다.”라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이런 가운데 국회는 가덕도 신공항에 힘을 싣고 있습니다.

부산지역 국민의힘 의원 15명은 지난 20일 ‘부산가덕도신공항 특별법안’을 발의했습니다. ‘가덕도 특별법’은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등 사업 추진의 속도를 높이고, 국비로 공항 관련 인프라 건설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도 지난 26일 비슷한 내용을 담고 있는 ‘가덕도 신공항 건설 촉진 특별법’을 발의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